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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

(2020.5.28)


히로사키성 (히로사키 공원)
          

 히로사키성은, 쓰가루 지역 통일을 이룩한 '쓰가루 다메노부'가 1603년에 계획하고, 2대 번주 '쓰가루 노부히라'가 1610년에 축성에 착수하여 다음 해인 1611년에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히로사키성은 쓰가루 가문이 거처하는 성으로, 260년간 쓰가루번의 중심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히로사키성은 가로 약 600m, 세로 약 100m로 도쿄 돔 10개 이상의 약 50ha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부지 안에는 세 겹의 해자와 6개의 성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안에는 천수, 망루 3동, 성문 5동이 남아있으며 모두가 중요문화재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히로사키성은 축성 초의 형태가 잘 남아있어서 1952년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히로사키 공원의 4월 하순, 히로사키 공원에는 왕벚나무와 천엽벚나무 등 약 2,600그루의 벚나무가 꽃을 피워 공원 안을 가득 메웁니다. 봄의 히로사키 공원은 일본 굴지의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에는 약 1,000그루의 단풍나무의 아름다운 단풍과 우아한 국화꽃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2월 상순에는 눈등롱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큰 스케일의 눈 조각상 · 500개 이상의 무사 그림을 붙인 눈등롱 · 촛불을 밝힌 미니 가마쿠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천수는 돌담 수리 공사로 인하여, 2015년 10월에 혼마루 안쪽으로 이동하여,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기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히로사키성 혼마루 돌담 수리 ~100년만의 돌담 수리~에 관한 내용은 여기!

오테몬 광장          

 시(市)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0년에 도오기주쿠 고등학교 철거 터에 건설한 광장입니다. 광장 안에는 시립관광관, 축제용 수레전시관, 시립 도서관, 향토문학관, 구 시립 도서관, 구 도오기주쿠 외국인 교사관, 사사모리 기념 체육관이 위치하여, 히로사키시의 관광 · 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히로사키 시립관광관

 오테몬 광장 내에 세워진 히로사키 시립관광관은, 히로사키시 및 쓰가루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쓰가루누리 칠기와 같은 전통 공예품의 전시 및 판매 등 관광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전국에도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축제용 수레전시관

 축제용 수레는 4대 번주 '쓰가루 노부마사' 시대에 1682년 8월 15일 히로사키 하치만구 제례 행사 때, 각 마을의 젊은이들이 끌고 나온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히로사키시의 축제용 수레는 교토의 기온마쓰리, 오사카의 텐만구, 도쿄의 산자마쓰리의 영향을 받아 교토에서 들여온 유서깊은 것으로, 1982년에 하치만구 제례 행사가 없어지며 축제용 수레도 뿔뿔이 흩어져, 현재는 7개 마을의 축제용 수레만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네푸타와 함께 행진하는 쓰가루 다이타이코(큰북)도 볼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시 사과공원            

 이와키산을 배경으로, 알만한 품종부터 메이지 · 다이쇼 시대의 진귀한 품종까지 약 80종, 약 1,500그루의 사과나무가 있는 히로사키시 사과공원.
 공원 내 '사과의 집'에는 사과와 관련된 체험 · 학습 코너와 '사과'를 테마로 한 상품을 판매하며, 레스토랑에서는 사과를 이용한 오리지널 메뉴도 있습니다.
 8월부터 11월까지의 수확기에는 사과를 직접 따는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놀이기구 등이 있는 '후레아이 광장', '피크닉 광장'도 준비해 놓고 있으며, 공원 안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사과와 함께 놀며 배우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로 사과에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후지타 기념정원 
            

 히로사키시 출신의 일본 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역임한 '후지타 겐이치'가 1921년에 도쿄에서 정원사를 초빙하여 만든, 에도 시대풍 정원. 약 21,000㎡의 면적입니다.
 동북 지방에서는 히라이즈미 모쓰지 절 정원에 버금가는 큰 규모의 정원으로, 고지대와 저지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고지대에는 이와키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이, 저지대에는 꽃창포, 철쭉 군락, 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쓰가루번 네푸타 마을            

 히로사키의 여름밤을 수놓는 중요무형민속문화재 '히로사키 네푸타 축제'의 네푸타 전시는 물론, 쓰가루 민속 공예품, 쓰가루 샤미센의 라이브 연주 등 쓰가루의 문화를 통째로 보고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
 높이 10m의 대형 네푸타를 보며, 북과 하야시 음악도 즐기고, 눈앞에서 쓰가루 샤미센 연주도 듣는 등의 쓰가루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와 채소, 쌀 등의 직판매와 공예품 판매 코너도 갖추고 있습니다.

구 히로사키 시립도서관                                          

 1906년, 유명한 건축 명장 '호리에 사키치'가 지은 르네상스 양식의 3층 건물. 양쪽에 보이는 팔각형의 돔 탑이 특징으로, 회반죽으로 칠한 벽과 차양 등의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으로, 일본 양식을 곳곳에 도입한 '호리에 사키치'식 정취가 느껴집니다. 창문을 많이 만들어 채광을 확보하여,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성도 배려하였습니다.

나카초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                                            

 히로사키성 축성 초기, 성의 정문은 북문(카메노코몬 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카메노코마치(亀甲町)와 현재의 나카초(仲町)는 성의 수비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곳에 남아 지난날의 모습을 간직한 무사 주택은, 일본 무사 마을의 풍정을 지금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오모리은행 기념관                                             

 1879년에 설립된 아오모리현 최초, 일본에서는 59번째 국립은행인 아오모리은행. 1904년에 오야카타마치()로 이동하였습니다. 명장 '호리에 사키치'가 설계 시공한 르네상스풍 건물로, 건물 제일 위에는 전망대를 겸하는 장식 탑을 꾸며놓았습니다. 또한, 천장에 사용한 '긴카라카와카미(금박을 붙인 일본 종이)'가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는, 오타루의 구 닛폰유센 오타루지점과 여기뿐. 아오모리현산 느티나무로 만든 카운터, 인도 사원에서나 볼 법한 상륜 장식 등 구경거리가 가득합니다.

사이쇼인 절 오층탑                                            

 쓰가루 지역 통일 때의 전사자 공양탑으로서, 4대 번주 '쓰가루 노부마사'가 1677년에 완성. 동북 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탑이라 불립니다. 이음매 없는 삼나무 한 그루를 사용해 만든 중심 기둥은, 지붕 위에 솟은 금속 장식물로부터 초층 천장까지 전체 길이를 25.4m로 제한하여, 지진의 흔들림을 흡수 및 억제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 높이는 31.2m.

젠린가이 거리                                            

 2대 번주, '쓰가루 노부히라'가 히로사키성 남서부(풍수에 의하면 불길한 방위)에 있는 오래된 삼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33곳의 쓰가루 일대의 주요 사원을 옮겨놓은 거리. 젠린(선종사원)이 모여 세워졌다고 하여, '젠린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조쇼지 절을 중심으로, 히로사키성의 남서쪽의 수호를 위해, 또한 유사시 제2의 성 역할을 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마스가타라 불리는 일본성의 방어시설과 흙으로 쌓아올린 성채의 흔적이 당시를 짐작게 합니다.

조쇼지 절                

 쓰가루 가문의 위패를 모신 절로, 젠린가이 거리의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중후한 절의 정문은 닛코(日光)의 도쇼구(東照宮)와 쌍벽을 이루는 에도시대 초기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호조 사다토키'의 법명이 새겨진 가마쿠라 시대의 동종(銅鐘), 오우라성의 부엌을 옮겨놓았다고 전해지는 절의 부엌 등 많은 건물과 보물이 이 역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자에도 불당                                                

 1839년, 히로사키의 거상 '다나카 가헤'가 봉납. 팔각형 건물 내부를, 시계 방향으로 도는 긴 길과 곧은 계단을 거쳐 올라가게 됩니다. 동북 지방에서, 이러한 양식의 건물은 두 개밖에 없을 정도로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세이간지 절                                                

 히로사키성을 축성할 당시, 성의 서쪽을 수호하기 위해 약 400년 전에 현재의 위치로 이동하였습니다. 세이간지 절의 산문(山門)은 일본에 하나밖에 없는, 얇게 켠 널을 겹쳐서 이은 지붕을 가진 중층 사각문입니다.

가쿠슈지 절                                                

 쓰가루 초대 영주 '쓰가루 다메노부'의 위패를 모신 절입니다. 사당은 모모야마풍 사당 건축양식으로서 아오모리현 안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다이구지 절                                                

 1677년경, 무량원의 보존불로 4대 번주 '쓰가루 노부마사'가 아버지 '쓰가루 노부요시'의 성불을 염원하고자 히로사키성 안의 노송나무를 사용해 만든 것입니다. 높이 6.15m로 거대한 관음보살이 따뜻한 표정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일본 그리스도교단 히로사키 교회                                                

 히로사키 교회는 1875년에 성립된, 일본 동북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회.
 1906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모델로, '호리에 사키치'의 아들이 건설하였습니다. 기둥, 벽, 마루, 지붕 등을 아오모리현산 노송으로 만들었기 때문일까, 100년이라는 세월을 지난 지금도,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쓰가루누리 칠기를 이용한 설교대와 성찬대, 덩굴 세공법으로 만든 헌금 바구니 등을 보면, 쓰가루의 풍토가 녹아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 창립 130년, 예배당 건립 100년을 기념하여 2005년 10월에 외관을 보수하였습니다.

히로사키 가톨릭 교회                                                

 1910년, 명장 호리에 사키치의 남동생인 '요코하마 조키치'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목조건물.
 1866년에 제작되었다고 알려진 고딕양식의 목제제단은 네덜란드의 성 토마스교회로부터 받은 것으로, 고딕 건축양식의 전통이 없는 일본에서는, 귀중하게 여겨지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신부에게 선물 받은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이와키산, 사과, 쓰가루 샤미센 등 히로사키가 통째로 담겨있으며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일본성공회 히로사키쇼텐 교회                                                         

 영국 성공회로 확립된, 가톨릭과 개신교의 가교 구실을 하는 중도주의 교회. 1921년, 선교사로 일본에 온 미국인이 설계하여 영국 방식으로 쌓아올린 고딕 양식의 붉은 벽돌 건조물.
 미국에서 약 12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일본에서 유일한 리드 오르간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시노초 녹지공원                                                

 도테마치에서 뒷길을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는 공원.
 히로사키시 출신의 현대 미술가 '나라 요시토모'의 전시회가 열렸던 벽돌창고도 있습니다. 옛날, 이곳에서는 사과술 시드르를 만들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고난철도가 바로 옆을 지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 'A to Z 메모리얼 도그'도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구 제8사단장 관사 (히로사키 시장 관사) - 현 스타벅스 카페                                                

 1917년, 제8사단장 관사로 지어진 히로사키 시내의 근대 건축물.
 패전 후에는 미국군의 주둔부대 사령관 숙소로 사용된 건물입니다. 또한, 1951년에는 히로사키시에서 사들여 시장 관사로써도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발전한 하프팀버 건축 양식의 서양식 건물로, 현재는 외관 그대로 스타벅스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시바 가(家) 주택                                               

 에도시대 중기에 지어졌다고 추측되는 이시바 가(家)는 히로사키번과 깊은 관계를 맺었던 거상 가문. 근세 쓰가루 상인 가문의 생활을, 지금도 전하고 있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설국 특유의 차양을 길게 늘어드려 바람과 눈을 막았던 '고미세' 등의 크고 호화로운 구조로, 눈이 많이 쌓이는 쓰가루 지방만의 풍취와 역사를 느끼게 합니다.
 현재는 술 상점으로, 주인이 있을 때는 이로리(마룻바닥을 사각형으로 도려 파고 난방용 · 취사용으로 불을 피우는 장치) 주위에 둘러앉아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 염색공장                                               

 4대 번주 '쓰가루 노부마사' 시대에 시작된 쓰가루 천연 쪽염색. 현재, 히로사키에서 유일하게 천연 쪽염색을 하고 있는 가와사키 염색공장은, 건축연대는 불분명하지만 1781-1789, 1789-1801, 또는 그 이전으로 추측됩니다. 1901년 불이 나서, 서쪽 부분에 축소된 흔적이 있습니다. 마루 등도 9척에서 6척으로 고친 것으로 보이며, 고미세는 복원한 것. 건물 내부의 방배치, 우물가, 부뚜막 등은 그대로이며, 흙마루의 염색 작업장도 복원한 것입니다.
 현재, 당시의 쪽 염료가 든 독을 사용하여, 손수건이나 스카프 등의 부담없는 천연 쪽염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구 도오기주쿠 외국인 교사관

                                                  

 도오기주쿠는 1872년에 아오모리현 내 최초의 사립학교로, 이 외국인 교사관은 초대된 외국인 선교사가 살던 곳입니다. 서재와 침실 등에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현재, 1층에서 카페가 영업하고 있으며, 창문 밖으로 미니어처 건축물을 내다보면서 커피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가쿠인 외국인 교사관                                                

 히로사키 여성 교육의 선구로서 설립된 당시의 히로사키여학교. 이 학교가 미국에서 초대한 여성 선교사의 숙소로 지어졌습니다. 팔각형의 돌출부와 끝이 뾰족한 지붕이 특징으로 일본식과 서양식 건축의 절묘한 조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히로사키시 시립 햣코쿠마치 전시관                                                 

 1880년에 1,064호를 소실한 히로사키 대화재를 교훈으로, 1883년 '타지 않는 건물'로 사방의 벽을 흙과 회로 두껍게 바른 내화 구조의 건축 방식으로, 포목점으로서 새로 지은 것이 건물의 기원입니다.
 1917년, 쓰가루 은행(1943년, 아오모리은행에 합병)이 사들여 최소한의 부분만 고쳐, 은행 본점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2층에서는 흙벽 창고의 회반죽 공법으로 표시한 '가쿠미(角三)'라는 가게 이름을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2001년 4월에 아오모리은행이 히로사키시에 기증하여, 메이지 · 다이쇼 시대의 건축술이 남겨진 귀중한 유산으로서, 2002년 1월에 문화재로 지정하고, 정비하였습니다. 현재는 콘서트나 전시회 등이 열리는 전시관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케 온천                                               

 이와키산 기슭, 약 10곳의 온천장이 늘어서있는 온천 거리.
 약 400년 전, 나무꾼이 우연히 발견했다고 전해지는 산속 온천입니다. 이와키산 등산로 입구 중에는 다케 온천에서 오를 수 있는 코스도 있어서, 일찍이 다케 온천장에 묵으며 '오야마산케(お山参詣)'에 참가했다고 전해집니다.
 다케 온천의 원천은 어느 온천장이나 같으며, 피부에 순한 우윳빛 온천수. 작은 먼지와 같은 부유물이 떠 있는 것도 특징으로, 예로부터 치료 온천으로 유명하여 여러 가신이 방문했다고도 전해집니다.
 다케 지구의 옥수수는 달고 부드러워서 '다케키미(브랜드명)'로도 유명합니다.

햐쿠자와 온천                                               

 주변에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이와키야마 신사와 다카테루 신사가 있어 사계절내내 방문객이 찾아오는 온천.
 햐쿠자와 온천은 대부분의 온천장이 다른 원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키야마 신사의 참배길 왼편에 있는 온천장에서는 마그네슘 등과 같은 염화물이 함유된 탄산가스 온천수를, 오른편의 온천장에서는 유황 가스가 함유된 온천수를 공급합니다. 또한, 철분이 많이 함유된 붉은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는 온천장도 있으며, 쉽게 식지 않는 '열탕'으로 유명합니다.

유단 온천                                                

 이와키산 기슭, 숲에 둘러싸인 온천. 이와키산 기슭에 있는 온천 중에서 유단 온천이 가장 오래된 치료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은 옛 가신의 자손이 개장한 것이 기원. 근처에는 구로타키 계류, 미즈바쇼 늪도 있어 산책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산기슭의 숲에서, 시간이 지나는 것도 모를 법한 고요한 온천에서 유유히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습니다. 약간 탁한 듯 매끈매끈한 온천수가 찬찬히 스며들어 펴져갑니다.

     

 이와키산은 쓰가루 평야 남서부에 있는 해발 1,625m의 이중식 화산입니다. 아오모리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정상이 3개의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간키산과 초카이산은 바깥 산의 일부로, 종모양의 중앙화산구가 이와키산.
 산기슭에는 온천수가 솟아나며, 1966년에 8합목가지 갈 수 있는 쓰가루 이와키 스카이라인이 개통하였습니다.
 1975년에는 50번째로 국가지정공원에 지정되었습니다. 9합목 부근에는 6월에서 7월경, 이와키산 특유의 고산식물 '미치노쿠코자쿠라(별칭 이와키코자쿠라)'가 꽃을 피웁니다.
 산 정상에서는 핫코다 연봉, 쓰가루 반도, 주닛코 호, 시치리나가하마, 아지가사와, 오도세, 멀리 홋카이도까지 내다보입니다.
 넓고 길게 뻗은 모습을 조망하는 것도 큰 매력거리지만, 온천과 먹거리 등도 함께 곁들여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와키야마 신사                                                

 아름다운 이와키산 기슭에 있는 신사로, 창건 약 1,2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오모리현산 노송나무를 사용하여 390년의 바람과 눈을 견뎌낸 건조물도 존재합니다. 이와키산을 조망하는 도리이(신사입구의 기둥문)에서 본전까지의 긴 참배 길은 납작돌을 깔아놓았으며,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여러 번의 소실을 거쳐, 번정시대에 재건한 신전은 '오쿠노닛코'라 불릴 정도로 수려한 멋을 자랑합니다. 석조 울타리와 사랑스러운 코마이누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다카테루 신사                                                

 쓰가루 4대 번주 '쓰가루 노부마사'가 신도식으로 매장된 곳으로, 5대 번주 '쓰가루 노부히사'에 의해 요시카와신도 사상에 기초하여 건물을 배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물전에는 쓰가루 다메노부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받은 중요문화재 '도모나리', '사네모리' 도검이 있습니다.

쓰가루 이와키 스카이라인                                                

 해발 1,247m의 이와키산 8합목까지, 너도밤나무 원시림을 누비듯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도로. 전체 길이 9.8㎞의 유료도로입니다.
 3합목 부근에서는 수령 약 90년을 넘는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있어 산림욕에 최적입니다.
 8합목부터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약 30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벚꽃 가로수 길                                                

 이와키산 남쪽 기슭, 햐쿠자와 온천에서 다케 온천까지 총 길이 약 20㎞, 약 6,500그루의 산벚꽃 가로수 길이 펼쳐집니다. 산벚꽃은 1985년, 이와키산 주변의 주민들이 '만들 거라면 세계 제일의 벚꽃 가로수 길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심은 것입니다.
 푸른 산, 어여쁜 분홍빛의 세계에서 가장 긴 벚꽃 가로수 길. 도중에는 꽃잔디를 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세계 최대급의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펼쳐진 세계자연유산, 시라카미 산지. 시라카미 산지는 아오모리현 남서부와 아키타현 북서부에 걸쳐있는, 약 130,000ha의 아름다운 산의 총칭입니다. 1993년, 가장 원시림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16,791ha가 일본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약 8,000년 전부터 자라 온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남아있습니다. 고위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존재하는 높은 가치를 지닌 생태계의 보고로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히로사키시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세계자연유산 시라카미 산지의 현관, 니시메야무라 아쿠아 그린 빌리지 ANMON에서 대자연에 둘러싸인 안몬노타키 폭포 산책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편도 1시간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이 맑은 안몬노타키 폭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너도밤나무 숲의 깊숙한 곳까지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여러 명승지와 옛 흔적을 돌아보는 코스, 쓰가루 고개를 기점으로 시라카미 산지의 파노라마를 느껴 볼 수 있는 관찰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의 또 다른 정보는 여기!

마더 트리                                                          

 시라카미라인의 쓰가루 고개에서 남쪽으로 수백 미터를 들어간 곳에 있는, 마더 트리. 약 400년을 넘었다고 추정되는 수령의 너도밤나무 거목입니다.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차장도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누구나 맘 편히 방문할 수 있습니다. 너도밤나무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나무도 만든 받침대를 설치하여, 그 위를 걸어 나무에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안몬노타키 폭포                                               

 시라카미 산지의 명소 중 하나. 세계자연유산 시라카미 산지의 현관, 니시메야무라 아쿠아 그린 빌리지 ANMON에서 대자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제3폭포까지 가는 길은 약 35분. 제3폭포는 낙차가 26m, 제2폭포는 37m, 제1폭포는 42m로 물길이 진행될수록 낙차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단에 달하는 맑은 폭포는 장관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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